"평생 가지고 다니면서 읽어야 할 인생의 동반자다"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인생의 고전, 세속적이면서 가장 현실적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조언들입니다.
줄거리
이 책에는 17세기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잠언 300개가 담겨있습니다. 1647년 출간된 원서의 순서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원문에는 제목이 없었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부가 추가 수록했습니다. 400년 전의 지혜가 오늘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세속적이지만 무엇보다 현실적인 지혜를 하나하나 읽어나가며 삶에서 유용한 무기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하나의 온전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인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지식과 용기를 갖추고 스스로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뛰어난 자질도 용기가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지혜로운 사람, 그 자체가 배움터이기에 최고의 권위는 지혜로운 사람을 곁에 두는 것입니다. 재능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 평범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인내심은 고귀한 자의 특권입니다. 냉철한 사고를 지니고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찬란한 시작보다 평범한 마무리가 어렵듯이 항상 모든 일에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키고 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갈팡질팡하면 운도 따르지 않아요 우유부단보다는 실패를 선택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어느 방향이든 극단은 좋지 못합니다. 늘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자신을 너무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비관적인 사람이 되지 말며 지루한 사람 또한 되지 말아야 합니다. 지위보다는 능력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흠을 집어내는 사람이 되지 말며 사소한 일을 크게 벌이지도 마세요. 내면의 품격은 감춰지지 않고 고상한 사람은 두 배로 빛이 납니다. 교만하지 말며 부족함을 남겨두고 항상 다른 사람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저자소개
지은이 발타자르 그라시안 1601년 스페인 사라고사 지방 벨몬테에서 태어난 그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 평가됩니다. 이후 쇼펜하우어 니체 등 당대 위대한 철학자들에게 '지혜의 대가'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습니다. 18세에 예수회에 입회하여 21세까지 철학 과정을 공부했고, 이후 신학 과정을 이어가다 1627년 25세의 나이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인문학 교수로 활동 했고, 수도원에서 수련을 마친 후에는 설교자로도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는 1642년 출간한 [재능의 기술]을 폭넓게 확장하여 [아주 세속적인 지혜]를 완성했습니다. 당시 스페인은 쇠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겪던 국민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하지만 교단의 허락 없이 출간했다는 이유로 금서로 지정되었고, 교수직에서 해임됩니다. 이후 감금과 감시에 시달리다 1658년 57세의 짧은 나이로 숨을 거뒀습니다. 옮긴 이 강정선은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바른 번역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수료하고,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쓰며:쉬며(공저)], [작가세요? 매일 같은 일상에 찾아온 질문(공저)]이 있습니다.
느낀 점
위대한 사람의 말을 따를 수 있는 것도 위대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다 따를 수는 없지만 위대한 사람의 말에 감동받게 되면 존경심이 생기가 되고 호의가 뒤따르며 굳이 말하려 하지 않아도 설득당하게 됩니다. 위대한 사람을 알아보고 분별하는 대단한 능력을 갖추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 직장, 교회생활등 어디에나 이상형은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부러워서 닮고 싶은 롤모델은 나한테 동기부여가 되고 도전이 됩니다. 나의 부러움을 자극하고 높은 이상을 꿈꾸게도 합니다. 롤모델처럼 되지는 못하지만 아름다운 삶을 닮아가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분명한 성장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만족한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동의합니다. 이런 자세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거니와 쉽게 만족하기 때문에 행복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각자가 하는 거니까요. 저는 현재를 즐겁게만 사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 아닌 듯싶습니다. 하루하루 작은 성장이라도 있으면 좋겠고,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싶습니다. 내 방식은 나한테만 적용해야지 누군가에게 절대 강요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지식을 많이 쌓는다고 해서, 모든 일에 지혜롭게 행동한다고 해서 신이 아니기에 모든 인간은 완벽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 해도 원하는 바를 다 성취할 수 없기에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하루하루 삶의 목적을 발전시키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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